OpenAI가 한국에 온 세 가지 이유
OpenAI가 밝힌 한국 진출 이유는 수요, 공급, 고객 세 가지이며, 각각 자료로 따져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수요입니다. 2025년 5월 서울 사무소 개설 때 회사는 한국이 미국 다음으로 ChatGPT 유료 구독자가 많고, ChatGPT 기업 사용자 수로도 상위 5개국에 든다고 밝혔습니다. 한 국내 애널리스트는 이 순위가 사실이지만 맥락을 함께 봐야 한다고 언론에 말했습니다. 독립 데이터가 아니라 회사 발표라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공급 측면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두 회사 합산 월 90만 장의 DRAM 웨이퍼 투입을 목표로 메모리 생산을 늘릴 계획이고, Open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 내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검토하는 협약을 맺었습니다. 고객 측면에서는 한국 대기업과 주요 대학이 이미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
연구는 본사에, 고객은 서울에
한국 조직이 실제로 하는 일은 수요 규모에 비해 좁습니다. 첫 기자간담회에서 김경훈 지사장은 OpenAI 한국 법인이 기업 고객에 집중하며, 연구 중심 기술 조직은 본사 한곳에 모여 있다고 말했습니다. ChatGPT 서비스 자체는 본사가 운영하므로 한국 법인의 역할은 제한적이며, 장기적으로는 현지 기술 개발자를 채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제품에 대한 영향력을 묻는 질문에는 겸손하게 답했습니다. 한국이 새 기능과 본사 프로젝트를 먼저 시험해 보겠다고 요청하면 상당수가 받아들여진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한국에서 먼저 시작하는 일도 있습니다. 2026년 8월 OpenAI는 Game Builders Seoul을 발표했고, 보도는 이를 Codex 게임 개발을 주제로 한 세계 최초의 해커톤이라고 소개했습니다.
OpenAI 한국 법인은 한국에서 B2B, 곧 기업과 기타 조직을 상대로 한 판매에 집중합니다.
Kim Kyoung-hoon · OpenAI Korea 지사장 ·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 전자신문 보도(한국어 원문을 Signet이 번역) · 2025-12-04Signet 해석
이름이 공개된 한국 고객사
기업 영업 성과는 실명 사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한국 전 직원에게 ChatGPT Enterprise와 Codex를 제공했습니다. 서울대학교는 구성원에게 접근 권한을 열었고, 카카오는 제휴를 발표했으며, 무신사에서는 임원이 직접 효과를 언급했습니다. 채널 파트너 삼성SDS와 LG CNS는 ChatGPT Enterprise를 재판매하고, 2026년 5월 첫 Exec Summit에는 임원 약 130명이 참석했습니다. 2026년 9월 OpenAI 한국 법인은 한국 기업·기관의 ChatGPT Enterprise 사용자가 1년 새 약 28배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8월 한국 사용자가 ChatGPT 제품 전체에서 생성한 출력 토큰의 64%가 Work와 Codex에서 나왔다는 수치도 함께 내놓았습니다. 두 수치 모두 회사 발표입니다.
영업부터 한국 운영까지, 채용 중인 포지션 일곱 개
2026년 10월 6일 LinkedIn 한국 필터 기준 연결된 프로필은 57개였고, 본인이 적은 직함에는 어카운트 디렉터와 응용 AI 엔지니어가 있습니다. OpenAI가 2026년 4월 제공한 사진 설명에는 솔루션 엔지니어, 솔루션 아키텍트, 전략 어카운트 디렉터가 나옵니다. 2025년 5월 처음 올라온 공고 6개는 영업, 고객 성공, 기술 프리세일즈 직무였고, 주 3일 출근과 이주 지원 조건이었습니다. 2026년 10월 8일 회사 채용 API 기준 전사 공고 821개 중 서울 공고는 7개였습니다. 영업 2개, 기술 성공 2개, Forward Deployed Engineer 1개, 소비자 마케팅 리드 1개, 전략·운영 리드 1개입니다. Signet은 한국 조직이 판매·구축 팀으로 출발했고, 지금 채용 목록은 그 핵심을 유지하면서 소비자 성장과 국가 단위 운영 체계를 더하고 있다고 봅니다.
일곱 공고를 함께 놓고 보면 포지션별 평가 기준이 분명합니다. 어카운트 디렉터 두 명은 핵심 고객사를 맡아 사용량 기반 매출 목표와 예측을 책임집니다. 응용 AI 아키텍트는 어카운트 디렉터와 함께 고객사 기술 계획을 맡습니다. 응용 AI 엔지니어와 Forward Deployed Engineer는 실제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배포하며, 시연이 아니라 실제 도입으로 평가받습니다. Forward Deployed Engineer의 출장 비중은 약 50%입니다. 소비자 마케팅 리드는 한국 대행사·크리에이터와 함께 주간 활성 사용자와 브랜드 선호도를 높입니다. 전략·운영 리드는 한국 지사장에게 보고하며, 회사 전체 전략을 한국 운영 계획으로 구체화합니다. 여기에는 KPI, 보고 주기, 자원 배분, 시장 진입 준비, 그리고 새로 꾸릴 운영팀까지 들어갑니다.
첫째는 '위성 사무소'가 될 위험입니다. 한국에는 법인, Google 한국 법인 대표 출신 지사장, 1주년 성과 발표, 본사 임원 방문이 있지만, 김경훈 지사장은 가장 큰 인프라 프로젝트를 아직 초기 또는 계획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둘째는 직함과 실제 업무의 관계입니다. 매출 목표는 어카운트 디렉터가 지고, 엔지니어링 포지션은 실제 운영 도입으로, 운영 포지션은 한국 조직이 얼마나 원활하게 돌아가는지로 평가받습니다. 셋째, 결정권은 본사에 있습니다. 연구는 본사에 남아 있고, 제품에 대한 한국의 영향력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김경훈 지사장 본인의 설명뿐입니다.